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BNK금융지주 목표주가 낮아져, 자산건전성 개선에 약해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2-13 09:10: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NK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작년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데다 자산 건전성 개선 추세가 약해진 점이 반영됐다. 
 
BNK금융지주 목표주가 낮아져, 자산건전성 개선에 약해져
▲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3일 BNK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1만2500원에서 1만500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2일 BNK금융지주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7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BNK금융지주의 순이자마진(NIM) 하락을 방어하던 자산 건전성 개선 추세와 비이자이익 강화 흐름 추세가 약해지고 있다”며 “BNK금융지주의 수익성을 두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BNK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순이자마진이 4%포인트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우량대출 중심으로 성장을 추진하면서 대출금리가 하락한 데다 대출 속도를 맞추기 위해 고금리 조달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지난해 4분기 비이자이익도 수수료이익과 기타 비이자이익이 함께 감소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희망퇴직비용 등으로 판매관리비용도 2017년 4분기보다 11.3% 증가했다.

다만 BNK금융지주의 비용관리에 힘입어 자산 매각 건전성이 차츰 개선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BNK금융지주가 적극적 부실자산 처리와 충당금 적립 확대, 신규 부실 축소 등으로 자산 건전성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 차츰 자산 건전성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