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엔씨소프트, '리니지M' 저작권 매출 힘입어 작년 영업이익 늘어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02-12 11:1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에 힘입어 역대 가장 많은 저작권 매출을 올렸다.

엔씨소프트는 2018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151억 원, 영업이익 6100만 원, 순이익 4200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 저작권 매출 힘입어 작년 영업이익 늘어
▲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2.4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11% 늘었다. 순이익은 5.08% 줄었다.

리니지M이 대만에서 인기를 끌며 저작권 매출이 2017년보다 39% 증가했다. 역대 가장 많은 저작권 매출을 낸 것이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한국에서 1조2334억 원, 북미와 유럽에서 1283억 원, 일본에서 352억 원, 대만에서 367억 원를 거뒀다.

제품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 9133억 원, 리니지 1497억 원, 리니지2는 639억 원, 아이온 634억 원, 블레이드&소울 1196억 원, 길드워2는 802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모바일게임은 전체 매출 가운데 53% 비중을 차지했으며 아이온 관련 매출은 한국에서 부분유료화를 도입하면서 2017년보다 3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과 블레이드&소울2, 아이온2 등 새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5종을 개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콘퍼런스콜에서 ‘리니지2M이 상반기 안에 출시되느냐’는 질문에 “개발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도 “회사 내부 사정과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서 구체적 출시일정은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넥슨 인수와 관련해서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MBK파트너스 '사회적책임위원회' 22일 출범,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코스피 미국 중국 무역 갈등에 358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425.8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