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GKL 목표주가 낮아져, 실적회복 확인돼야 주가 상승 가능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2-12 09:2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KL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018년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아 투자심리가 식었다. 실적 회복이 확인돼야 주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GKL 목표주가 낮아져, 실적회복 확인돼야 주가 상승 가능
▲ 유태열 GKL 사장.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2일 GKL 목표주가를 기존 3만3천 원에서 3만1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1일 GKL 주가는 2만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GKL은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을 운영한다.

유 연구원은 “GKL은 2018년 4분기에 프로모션 효과로 드롭액이 높아지고 방문자 수도 급증했다”며 "하지만 프로모션 영향으로 홀드율이 7.6%로 낮아져 이익이 줄었다”고 파악했다.

카지노에서 드롭액은 손님이 칩으로 바꿔서 게임에 투입한 금액이며 홀드율은 손님이 게임에 낸 금액 가운데 카지노의 수익비율이다.

카지노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면 홀드율은 떨어지지만 손님이 늘어나 드롭액은 높아진다.

홀드율 하락으로 GKL의 수익성이 떨어져 투자심리도 나빠져 GKL 주가는 최근 조정을 받았다.

유 연구원은 “프로모션으로 판매촉진비 등이 크게 늘고 경영성과급 반영으로 급여도 증가해 영업이익이 하락했다”며 “2019년 실적 회복이 확인돼야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GKL은 2019년에 매출 5010억 원, 영업이익 11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12.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상향, 디지털 헬스케어 성장 기대감 반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