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사회

서울대 시설관리직 노조 도서관 난방 재개, 파업은 유지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2-11 17:36: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대학교의 기계와 전기를 담당하는 노동자들이 파업으로 중단된 일부 시설의 난방을 재개했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동조합 서울대 전기·기계 분회는 11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서울대 중앙도서관 난방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시설관리직 노조 도서관 난방 재개, 파업은 유지
▲ 서울대학교 기계와 전기를 담당하는 노동자들이 7일 기계실을 점거하고 파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조는 “학생들이 파업을 지지하면서 학교가 전향적으로 태도를 바꿨다”며 “노조도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난방은 재개하지만 파업은 이어가기로 했다.

노조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노동조합 측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 다만 사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학교가 태도를 바꾸는 상황을 대비해 파업은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일반노동조합 서울대 기계·전기 분회는 7일 임금인상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대학 행정관과 도서관, 공과대학 등 3개 건물 기계실에 들어가 난방장치를 끄고 무기한 점거농성을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일론 머스크 "삼성전자와 TSMC의 AI5 반도체 차이 있다, 양산은 2027년"
NH투자 "롯데웰푸드 실적 반등 시작, 내년 상반기 영업이익 개선세 빨라져"
다올투자 "휴젤 목표주가 하향, 국내 보툴리눔 톡신 경쟁 심화로 매출 감소"
NH투자 "디어유 목표주가 하향, 중국 시장 성과 기대 이하"
LS증권 "LX하우시스 북미 자동차 원단 판매 호조, 구조적 성장에는 한계"
'터져나온 과열 우려' 뉴욕증시 M7 주가 약세, 테슬라 5%대 하락
[채널Who] M&A 한계 다다른 SM그룹은 지속성장할 수 있을까, 기업회생 전문가 우..
다우키움그룹 후계자 김동준 시대 열렸다, 그룹의 절대적 위상 키움증권 '증손자회사'로 ..
키움증권 이사회 갖출 것은 다 갖췄지만, 후계자 김동준 의장 선임으로 부각되는 약점
김동준 키움증권 경영 시험대 앞에 놓인 아버지 '오너 리스크', '경영 스승' 이현 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