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사법농단' 전 대법원장 양승태 이르면 11일 기소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2-10 13:1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에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재판에 넘긴다. 전직 대법원장이 중대범죄 혐의로 기소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르면 11일 양 전 대법원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사법농단' 전 대법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843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양승태</a> 이르면 11일 기소
양승태 전 대법원장.

양 전 대법원장의 공소사실은 260쪽 분량의 구속영장에 담긴 40여개 혐의를 중심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혐의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 민사소송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댓글사건 등 재판거래 △옛 통합진보당 의원 지위 확인 소송 개입 △헌법재판소 내부정보 불법수집 △법관 사찰 및 판사 블랙리스트 작성 등이다.

양 전 대법원장은 관련 혐의를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는 1월11일 있었던 첫 공개소환부터 1월24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진행된 검찰조사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뿐만 아니라 박병대 전 대법관과 고영한 전 대법관도 함께 재판에 넘기기로 하고 공소장을 만들고 있다. 

양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장으로서 사법행정을 지휘한 두 전직 대법관은 재판 개입과 판사 비위의혹 무마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을 재판에 넘김으로써 2018년 6월 시작됐던 사법농단 수사를 마무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한화로보틱스 신임 대표에 우창표 내정, "로봇시장 새 기준 만든다"
미국 전문가 "트럼프 정책에 기후재난 대처능력 약화, 올해 더 심각해질 것"
현대차그룹 정의선 신년사, "과감하게 방식 바꾸고 틀 깨야 비로소 혁신 실현"
삼성전자, '더 퍼스트룩'서 더 나은 일상을 선사하는 AI 가전 신제품 전시
TSMC 3년간 설비투자 1500억 달러 전망, 골드만삭스 "AI 반도체 수요 급증"
다올투자 "올해 한국 조선사 합산수주 66.5조, 영업이익 10조로 50% 증가"
LG에너지솔루션 사장 김동명 신년사, "ESS전환·원가절감·R&D·AX 목표"
환경재단 정태용 신임 사무총장 선임, 현장경력 20년 전문가
상상인증권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 HBM4 우위에 1분기 영업익 20조"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0.9%p 오른 54.1%, 8주째 50% 초중반대 이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