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SK, 자회사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로 주가 상승동력 확보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2-08 12:26: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가 진행 중인 자회사 포트폴리오 확대가 장기적으로 SK 주가를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수경 KB증권 연구원은 8일 “SK는 자회사로부터 수취하는 배당금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자회사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며 “신규 포트폴리오들이 안정된다면 장기적으로 SK 주가를 끌어올리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 자회사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로 주가 상승동력 확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

SK는 동남아 투자를 전담하는 ‘SK동남아투자회사’에 5억 달러(한화 5500억 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 5억 달러를 들여 SK동남아투자회사를 설립한지 5개월 만이다. 

앞선 1월30일에는 미국 스마트글라스 회사인 키네스트랄(Kinestral)에 1억 달러 투자를 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말에는 중국의 2위 동박 업체인 와슨(Wason)에 27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실시하기도 했다. 

SK가 최근 몇 년 동안 추진한 새 사업은 그동안 SK 주가에 큰 보탬이 돼온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2016년 SK가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텍에 신규 투자를 실시해 2017년과 2018년 SK 주가가 크게 상승했으며 2017년 초 인수했던 SK실트론 역시 2018년 SK의 주가 상승의 동력 역할을 했다”며 “이번 신규 사업포트폴리오 확대가 SK의 장기 주가 드라이브로 기대를 받는 이유”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