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M 시리즈가 인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5일 정오 아마존 인도 사이트에서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M10과 M20 1차 판매분이 3분만에 매진됐다고 6일 밝혔다.
▲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출시한 갤럭시M 이미지. |
아마존 인도법인은 갤럭시M의 첫날 판매 기록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따로 판매량과 매출을 밝히지 않았다.
갤럭시M은 삼성전자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전면 상단 가운데 부분이 패여있는 ‘노치 디자인’을 채택했다.
갤럭시M20의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노트9보다 1천mAh 많은 5천mAh이며 M20 모델에는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1천300만, 5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다.
얼굴인식과 지문인식 기능도 지원된다.
갤럭시M 시리즈의 가격은 10만 원대부터로 인도에서는 아마존과 삼성전자의 인도법인 홈페이지에서만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7일 인도에서 갤럭시M10과 M20의 2차 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M시리즈의 국내 출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