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동국제강 작년 영업이익 급감, 브라질 고로 제철소는 흑자전환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1-31 19:08: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국제강이 2018년에도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이 37% 급감했다. 하지만 브라질 CSP제철소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동국제강 작년 영업이익 급감, 브라질 고로 제철소는 흑자전환
▲ 장세욱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회장.

동국제강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9655억 원, 영업이익 1521억 원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1.4%, 영업이익은 37% 줄었다.

순손실 2871억 원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동국제강은 2015년부터 4년 연속으로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이어가면서 양호한 영업현금 흐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따로 보면 매출1조5510억 원, 영업이익 466억 원을 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8% 줄었다. 순손실 497억 원을 내 적자전환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수익 확대에 집중하기로 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원부자재 원가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적극 반영하고 있어 올해는 봉형강, 냉연제품, 후판 등 모든 사업부문의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로 건설부문의 철강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고말했다.

동국제강은 브라질 CSP제철소의 운영과 영업이 안정된 점에서 올해 실적 전망을 좋게 봤다.

지난해 브라질 CSP제철소는 가동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CSP제철소는 동국제강이 브라질 북동부 쎄아라(Ceara)주에 포스코, 발레(VALE)와 합작해 운영하고 있는 고로 제철소다. 연간 300만 톤의 생산능력을 지녔으며 철강 반제품인 슬래브(slab)를 만들어 세계 시장에 판매한다.

CSP제철소는 2018년에는 매출 15억 8900만 달러, 영업이익 1억 6500만 달러를 거뒀다. 2017년 3억2600만 달러를 손해봤지만 가동 3년 만인 지난해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리며 흑자로 돌아섰다.  

CSP제철소는 2016년 8월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했고 이후 지속적으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왔다.

철강반제품인 슬래브 생산량은 가동 첫해인 2016년 100만 톤에서 2017년 242만 톤, 2018년에는 최대 생산치에 근접한 294만 톤(전년 대비 21.5% 증가)으로 늘었다. 가동이 안정되면서 2018년 2분기부터 이익을 내기 시작했다.

동국제강은 CSP제철소가 2018년을 기점으로 철강시황 변화에 상관없이 매년 1억 달러 이상의 영업이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국제강은 2019년 CSP제철소에서 300만 톤 이상을 생산해 매출 16억 달러, 영업이익 1억 달러 이상을 내겠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