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오대희 대한소방공제회 상임이사과 류해운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 장세욱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회장, 문병화 동국제강 전무, 장선익 동국제강 이사 등 관계자들이 30일 장학사업 후원금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동국제강이 소방공무원 자녀들에게 장학금 2억 원을 지원했다.
동국제강은 30일 서울시 송파구 대한소방공제회관에서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장학 후원금 2억 원을 기탁했다.
이후 전국 소방공무원의 대학생 자녀 가운데 일부를 선발해 이 후원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한다.
장세욱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소방공무원의 생활과 복지를 위해 우리 사회가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동국제강도 지속적 장학사업 후원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자녀들이 자부심을 지니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2018년부터 대한소방공제회와 장학사업 후원협약을 맺고 매년 2억 원씩 10년 동안 모두 20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지난해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 가운데 7명을 당진 공장으로 초청해 공장 견학과 실무자 직무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동국제강은 올해도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 후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