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F&F 목표주가 낮아져, '디스커버리' 매출 줄고 비용 부담은 늘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01-30 11:5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패션회사 F&F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F&F는 의류 브랜드인 '디스커버리'가 부진한 데다 새 브랜드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비용 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F&F 목표주가 낮아져, '디스커버리' 매출 줄고 비용 부담은 늘어
▲ 김창수 F&F 대표이사.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F&F 목표주가를 기존 5만8천 원에서 5만2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9일 F&F 주가는 4만2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며 “F&F가 성장동력이 될 신규 브랜드를 찾고 있는 단계”라며 “이와 함께 2018년 전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롱패딩으로 유명한 의류 브랜드인 ‘디스커버리’ 매출이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F&F는 디스커버리를 이을 신규 브랜드를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초기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F&F는 2018년 2분기부터 해외 브랜드인 스트레치 엔젤스와 듀베티카 등에 투자하면서 2018년 4분기 영업이익률이 15%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포인트 낮아졌다.

김 연구원은 “스포츠 의류 브랜드인 MLB가 홍콩에 진출하면서 임차료 부담도 2018년 F&F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앞으로 중국 관광객 수요가 늘어나면 MLB 면세점에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F&F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484억 원 영업이익 370억 원을 냈다. 2017년보다 매출은 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당초 시장 기대보다 밑도는 실적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