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홍남기, 슬로바키아 부총리 만나 경제협력 확대 논의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1-29 17:53: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슬로바키아 부총리와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페테르 카지미르 슬로바키아 부총리 겸 재무장관과 만났다. 카지미르 부총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의장단을 맡은 국가끼리 협력할 것을 요청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슬로바키아 부총리 만나 경제협력 확대 논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페테르 카지미르 슬로바키아 부총리 겸 재무장관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기획재정부>

슬로바키아는 2019년도 경제협력개발기구의 각료이사회 의장국이다. 한국과 캐나다는 부의장국을 맡았다. 의장단 국가들은 각료이사회 주제 선정과 세부사항 논의를 주도한다.

각료이사회는 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가장 높은 의사결정기구다.

두 사람은 한국과 슬로바키아의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홍 부총리는 슬로바키아 정부가 슬로바키아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줄 것을 당부했다.

카지미르 부총리는 기존 자동차와 전자 부품부문뿐 아니라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 건설,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와 카지미르 부총리는 5월 각료이사회에서 다룰 주제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2019년의 각료이사회가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반대하고 다자주의를 강화하는 추세로 진행될 것으로 바라봤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을 감안했다.

카지미르 부총리는 각료이사회를 통해 디지털 변혁에 따른 사회 전반적 변화에 대비해야 하며 디지털무역과 조세 등 무역부문에서 국제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젠슨 황 반도체 협력사와 신뢰 강조, "메모리·파운드리 공급 안정적"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10·15대책 이후 처음으로 커져, 송파 0.53% 성동 0.43%
GS건설 분양 계획 차질에 주택 외형 주춤, 허윤홍 플랜트·신사업서 만회한다
'10·15대책 한 달' 서울 3년새 가장 가파른 거래절벽, 매물 잠금해제 '보유세 강..
SK텔레콤 '1인당 30만 원 배상 조정' 거부할듯, 가입자 전원 소송 땐 7조 배상 ..
LS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설명회 "2029년까지 설비투자 6천억 필요"
유비리서치 "IT용 OELD 출하량, 2029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