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연합회가 28일 국회와 은행권의 소통을 강화화기 위해 민병두 정무위원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랫줄)왼쪽부터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민병두 정무위원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가운데줄)왼쪽부터 김윤국 대구은행장 직무대행, 황윤철 경남은행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윗줄)왼쪽부터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문재우 금융연수원장, 이동빈 수협은행장, 이용우 카카오은행 대표이사. |
은행연합회가 국회와 은행권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은행연합회는 28일 열린 간담회에 민병두 위원장과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등 17개 은행 대표와 금융연수원장 등 유관기관장 2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은행권 현황을 놓고 인식을 공유하고 경제와 금융 관련 현안을 격의 없이 논의했다.
민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빅데이터를 선도하고 금융혁신을 통해 세계적 은행으로 거듭나달라"며 "경제정의 구현의 측면에서도 소비자 보호, 서민금융 등 금융 취약계층을 향한 배려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김태영 회장은 "국회가 금융산업의 발전에 큰 관심을 지니고 규제혁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은행권이 블록체인 기반 공동인증 플랫폼 출시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은행업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한편 서민금융지원 확대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은행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회가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