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설을 맞아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로 현금 선물을 보내는 이용자들을 위해 설날 메시지가 담긴 모바일 송금봉투를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지인에게 송금할 때 상황에 맞는 메시지를 선택할 수 있는 모바일 송금봉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평소에는 '화이팅', '고마워요', '축하해요', '아껴써라', '옜다 용돈' 등 송금상황에서 자주 쓰는 메시지와 축의금, 부의금 봉투 이미지를 제공하며 명절, 크리스마스 등에는 새로운 송금봉투 이미지를 한시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추가된 설날 송금봉투 이미지는 가족, 친지를 위한 세뱃돈이나 현금을 봉투에 넣어 건네는 문화를 모바일환경에 맞게 반영한 것이다.
모바일 송금봉투는 카카오톡 채팅방 또는 더보기에서 '송금'을 선택한 후, 지인에게 보낼 금액을 입력하고 하단의 '봉투 사용'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설날 모바일 송금봉투는 2월10일까지 운영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인 설날을 맞아 사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거리와 시간에 제약없이 가족, 친지들에게 덕담과 함께 세뱃돈을 전할 수 있는 설날 송금봉투와 설 연휴 전후로 준비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