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금융 노조와 사주조합, 사외이사 후보로 변호사 백승헌 추천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1-24 18:15: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과 KB금융노동조합협의회가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한다. 이번이 세 번째다.

후보로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을 지낸 백승헌 변호사가 결정됐다.
 
KB금융 노조와 사주조합, 사외이사 후보로 변호사 백승헌 추천
▲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과 KB금융노동조합협의회는 3월 정기 주총에서 사외이사 후보 주주제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과 KB금융노동조합협의회는 3월 정기 주총에서 사외이사 후보 주주제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KB금융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박홍배 KB국민은행 노조위원장은 “이번 주주제안을 위해 참여연대, 경제개혁연대, 민변, 한국노총 등 4개 단체에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의뢰했다”며 “민변에서 추천한 백 변호사를 최종 사외이사 후보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백승헌 변호사는 민변 회장,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대검찰청 검찰개혁 자문위원, 법무부 정책자문위원, 한겨레신문 사외이사, 한국방송공사(KBS) 이사 등을 지냈고 현재는 사단법인 ‘바꿈, 세상을 바꾸는 꿈’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류제강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장은 “주주제안으로 선임된 사외이사만이 현재 KB금융지주 이사회에서 독립적 지위를 지니고 지배구조 개선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과 KB금융노동조합협의회는 2017년 11월 임시 주주총회와 2018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하승수 변호사와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지만 부결됐다.

이번 주주제안은 24일부터 우리사주조합원과 일반주주들에게 발의서를 배포하고 동의서를 모집하는 과정을 거친 뒤 2월 초 KB금융지주 이사회에 주주제안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효성그룹 2026년 임원 인사 실시, 배인한·배용배·박남용 부사장 승진
일론 머스크 xAI의 애플 소송 목적은 인공지능 협력, "아이폰 그록 탑재 찬성"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마켓' 20일부터, "몰입형 경험과 프리미엄으로 무장"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M7 일제히 하락, 'AI버블 우려' 아마존 4%대 급락
흥국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K컬처의 선도적 기업으로 부각"
한국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 판매 호조, 해외 매출도 본격화" 
상상인증권 "대원제약 목표주가 하향, 3분기 자회사 부진으로 적자전환"
KB증권 "음식료 산업 주식 비중 확대, 내년 K푸드에 쏠리는 관심 더 커질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