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인프라코어, 남미와 동남아에서 건설기계장비 수주 늘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1-24 17:2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인프라코어가 남아메리카와 동남아시아 등에서 건설기계 장비 수주를 이어가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칠레 베살코에 굴삭기를 개조한 산림용 특수장비 21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남미와 동남아에서 건설기계장비 수주 늘어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

베살코는 남미 지역 광산, 산림, 건설 분야의 대기업으로 칠레, 페루 등에서 300여 대의 건설기계를 운용하고 있다. 베살코가 두산인프라코어의 장비를 구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미얀마의 페뾰툰(Pyae Phyo Tun)인더스트리얼과 22톤급 양식장 작업용 굴삭기 20대를 공급하는 계약도 맺었다.

22톤급 양식장 작업용 굴삭기는 미얀마 새우 양식장 가두리 작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진흙 및 선상작업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그동안 경쟁사 장비만 사용하던 베살코와 계약은 남미에 새롭게 대형 매출처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동남아와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다각화에 계속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8년 이라크에서 22톤급 굴삭기 45대를 한 번에 수주하며 신흥시장에서 단일 기종 최대 규모 입찰을 성사하는 등 시장을 지속해 넓혀나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신흥시장에서 2018년 3분기까지 8978억 원의 건설기계 매출을 올렸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3% 늘었다.

두산밥캣을 포함한 두산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사업 매출에서 남미와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 등 신흥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3분기 기준 16.3%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