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청소년의 자격증 취득, 진학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하는 드림메이커의 8기 수료식을 마쳤다.
호텔신라는 22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드림메이커' 8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드림메이커를 수료한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호텔신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 호텔신라가 22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서울지역 고등학생 80여명,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호텔신라 임직원 등이 참석한 드림메이커 8기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 |
17일에는 제주상공회의소에서 80여 명의 제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료식이 진행됐다.
드림메이커는 호텔신라가 제주도와 서울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진로·직업 교육 및 멘토링 사회공헌활동인데 △전문 교육과정 지원 △호텔 전문가의 진로 상담 △사업장 견학 및 자원봉사 지원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이 이뤄진다.
호텔신라는 제주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2014년부터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는데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 수는 모두 1300여 명이다.
호텔신라가 2018년 진행한 드림메이커를 수료한 160여 명의 학생 가운데 조리·제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비율은 56%에 이른다. 이는 이 분야의 전체 시험 응시자 평균 합격률보다 20%포인트 이상 높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드림메이커를 수료한 학생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2월부터 드림메이커 9기 학생을 모집하며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9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