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시스템, 방공작전 반응시간 대폭 줄이는 시스템 구축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1-22 18:10: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시스템이 방공작전 반응시간을 3분에서 30초로 단축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방위사업청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방공지휘통제 경보(방공C2A)체계사업과 관련해 한화시스템과 329억 원 규모의 초도 양산 계약을 맺고 양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방공작전 반응시간 대폭 줄이는 시스템 구축
▲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방공지휘통제 경보체계는 군단 및 사단의 방공무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방공레이더 등이 탐지한 항적정보를 거의 실시간으로 방공 무기에 전파할 수 있도록 자동화한 지휘통제 경보체계다.

방공지휘통제 경보체계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한화시스템 등 국내 20여개 기업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참여해 개발했다.

방위사업청은 2019년 말부터 전방 지역을 시작으로 방공지휘통제 경보체계를 순차적으로 전력화할 계획을 세웠다.

현재 우리 군은 적의 공중위협과 관련한 경보 전파와 사격 등을 통제할 때 무전기를 이용해 음성으로 하는 수동 작전체계를 운용하고 있어 작전 반응시간이 길게는 3분 가량 걸린다.

방공지휘통제 경보체계는 디지털화한 정보를 거의 실시간으로 전송해 작전 반응시간이 30초 정도로 줄어든다.

방위사업청은 방공지휘통제 경보체계를 통해 적 항공기 대응시간을 기존의 6분의 1로 줄여 방공 전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열 제1방공여단 작전통제처장(중령)은 “첨단 방공지휘통제 경보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 군은 적의 저고도 공중위협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방공지휘통제 경보체계는 군의 방공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