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작년 인수합병 진행한 상장사 106곳으로 전년보다 5.4% 줄어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1-22 18:01: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작년 인수합병 진행한 상장사 106곳으로 전년보다 5.4% 줄어
▲ 증권시장별 기업인수합병 현황. <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인수합병을 진행한 상장사가 106곳으로 나타났다. 2017년과 비교해 5.4% 줄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22일 발표한 ‘2018년 기업인수합병 및 주식매수청구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인수합병을 진행한 상장사는 106곳으로 집계됐다.  

증권시장별로 살펴보면 코스피 상장사 44곳(41.5%), 코스닥 상장사 62곳(58.5%)이다.

인수합병 사유로는 합병(95곳)이 가장 많았으며 주식 교환 및 이전(7곳), 영업 양수양도(4곳)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결과를 살펴보면 상장사 23곳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 청구대금은 1조43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1조733억 원)보다 6.4% 줄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주의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결의될 때 여기에 반대하는 주주가 자기 소유주식을 공정한 가격으로 매수하도록 회사에게 요구하는 권리다. 

코스피에서는 롯데지주(1276억 원)와 도레이케미칼(418억 원)을 비롯한 8곳이 모두 1957억 원을 지급했다. 

코스닥에서는 CJENM이 3139억 원, 카카오M이 2220억 원, CJ오쇼핑 1892억 원 등 15곳이 모두 8086억 원을 지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