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창립 11주년을 맞아 수평적 조직문화 도입 등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진에어는 2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진에어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1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 진에어 임직원들이 22일 서울 강서구 진에어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11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에는 진에어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 상영, 회사 동료 사이 편지 낭독 시간, 앞으로의 각오와 희망사항을 공유하는 시간, 장기 근속자와 모범직원 표창 수여식, 신입사원 환영식 등이 포함됐다.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는 창립 11주년 기념사에서 “앞으로의 경영환경이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해야 한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보다 안전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더욱 자랑스러운 진에어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창립 11주년을 맞아 다양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효율적 경영과 의사 결정을 위한 제반 절차 개선을 마쳤다. 또한 법무실 신설, 변호사 추가 채용,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운영, 내부비리 신고제도 도입 등 준법 경영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인사제도를 개선하고 사내 고충처리 시스템도 보완했다. 2018년에 설립된 노동조합과 진행했던 ‘2018년 임금협상’도 성공적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복지센터 자원봉사활동, 다문화 가족 여행 지원, 부산지역 소외계층 어린이 직업체험, 강서구 중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안으로는 끊임없이 새롭게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밖으로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금까지의 10년을 뛰어넘는 진에어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