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교보생명, 일반직 전체에 직무급제를 2020년부터 확대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1-22 11:16: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교보생명이 내년부터 직무급제를 일반직 전체로 확대한다.

교보생명은 직무급제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에 따라 최종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교보생명, 일반직 전체에 직무급제를 2020년부터 확대
▲ 교보생명 기업로고.

교보생명은 현재 임원, 조직장을 대상으로만 직무급제를 적용하고 있는데 2020년부터 일반직 전체로 확대한다.

직무급제는 연공서열에 따른 부장-과장-대리-사원 등 직급이 아니라 맡은 업무인 직무에 따라 임금이 달라지는 제도다.

올해 3월부터는 수요일 오후 6시에만 적용하던 ‘PC-Off제(컴퓨터 강제차단제)’를 평일 오후 7시30분으로 확대한다.

임금은 직급에 따라 1%~2.2% 수준을 인상하고 격려금 300%를 지급한다.

교보생명은 2018년 11월 말에 임금 및 단체협약을 잠정 합의했지만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교보생명 노조는 2019년 1월7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고 중앙노동위원회 3차례 조정회의를 연 뒤 조정안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 조정안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61조에 따라 임금협약과 동일한 효력을 지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직무급제는 보험업계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선진 인사제도”라며 “올해 하반기에 추진할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