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그룹, 설 맞아 협력회사에 7천억 납품대금 조기 지급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9-01-22 10:3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7천억 원 규모의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LG그룹 지주사 LG는 22일 LG전자 1400억 원, LG화학 1600억 원 등 9개 계열사가 모두 7천억 원가량의 납품대금을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LG그룹, 설 맞아 협력회사에 7천억 납품대금 조기 지급
▲ 구광모 LG그룹 회장.

LG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회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납품대금을 빨리 지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는 조기 지급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1차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안내문 등을 통해 2·3차 협력회사 납품대금도 설 이전에 앞당겨 지급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LG 계열사들은 1차 협력회사에게 상생협력펀드 대출 등 금융 지원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1차 협력회사는 낮은 금융비용으로 납품대금을 현금 결제할 수 있는 ‘상생결제 시스템’ 활용도가 높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등은 사업장 인근의 소외 이웃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용품 지원, 명절음식 나눔 등 나눔활동도 펼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