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이 1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이 사업 다각화와 과감한 인수합병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 회장은 1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지난해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애쓴 덕분에 인도네시아 디나르뱅크 인수 승인 등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내실경영과 사업의 다각화, 과감한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아프로서비스그룹이 21일 밝혔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OK저축은행, OK캐피탈, OK신용정보, 미즈사랑 등 계열사들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20주년을 향하여(Go for the 20th Anniversary)’를 그룹 슬로건으로 삼고 아프로서비스그룹의 국내외 사업현황 및 중장기 전략 등을 점검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2020년에 설립 20주년을 맞이한다.
최 회장은 매년 1월 그룹의 주요 경영진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를 직접 진행하고 있다. 올해 회의에도 OK저축은행, OK캐피탈, 해외 법인 등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포함해 임직원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안에서 기회를 찾기 위해 선행적으로 위험을 관리하고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꾸준한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운영 효율화도 추구하기로 했다.
경영전략회의가 끝난 뒤에는 2018년 우수 직원 및 우수 지점을 시상하는 행사와 ‘천원의 행복’ 기부행사도 열렸다. 기부행사에서 모금된 2천만 원은 지역 사회를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