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전국 홍역 비상,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과 마스크 착용해야"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1-21 12:3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에서 홍역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1일 홍역 확진환자가 모두 26명이라고 밝혔다.
 
전국 홍역 비상,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과 마스크 착용해야"
▲ 홍역 예방 방법. <연합뉴스TV>
 
대구·경상북도에서 2018년 12월17일 첫 환자가 나타난 뒤 17명까지 늘었다. 경기도 시흥에서 1월11일 1명, 경기도 안산에서 18일 8명 등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로부터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이다. 치사율은 낮지만 전염성이 강해 예방이 중요하다.

홍역은 10~12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과 함께 입안에 반점과 피부 발진이 나타난다. 발진 4일 전부터 4일 뒤까지 홍역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

홍역은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백신을 2번 접종하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MMR은 태어난 뒤 12~15개월에 한 번, 만 4~6세에 한 번 맞으면 된다. 1회 접종하면 93%, 2회 접종하면 97% 홍역을 막을 수 있다.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 여행 계획이 있으면 1회 접종을 받아야 한다.

아직 예방접종을 마치지 않은 영유아는 어린이집이나 병원에서 감염될 수 있다. 외출할 때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홍역은 환자의 콧물, 눈물, 기침 등 분비물을 직접 만졌을 때나 환자와 같은 공간에서 공기로 전염이 될 수 있다. 환자가 만진 물품으로 홍역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도 있다. 기침 예절과 손씻기 등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