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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싱가포르 회사에 지분투자해 블록체인 기반 사업 확대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01-21 1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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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결제회사 다날이 싱가포르 회사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사업을 한다.

다날이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코리아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날은 후오비코리아에 지분 투자를 하면서 주요주주가 됐다. 
다날, 싱가포르 회사에 지분투자해 블록체인 기반 사업 확대
▲ 다날 로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블록체인, 보안, 결제 기술을 교류하고 협력해 전자상거래 산업을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날은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시장 확장을 위해 후오비코리아와 본인인증, 해외송금, QR코드결제 등 결제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블록체인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등 새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후오비코리아는 다날의 본인인증 솔루션을 활용해 KYC(디지털고객확인) 등 가상화폐 투자자가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후오비코리아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후오비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지난해 3월30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거래소에서 원화(KRW)마켓을 최근 열었고 테더(USDT),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이오스(EOS), 리플(XRP), 비트코인캐시(BCH), 비트코인SV(BSV) 등 암호화폐의 원화거래를 시작했다. 

다날 관계자는 “다양한 결제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편의성과 안전성이 중요해졌다”며 “후오비코리아와 협약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안전한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세경 후오비코리아 실장은 “최근 블록체인을 활용한 결제 솔루션사업뿐 아니라 게임산업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미래사업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후오비코리아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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