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가 태양광사업에서 올해 흑자를 낼 수 있을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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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에너지기업을 표방하는 신성이엔지가 고효율 셀 생산기술을 앞세워 올해 글로벌 태양광시장의 성장에 수혜를 톡톡히 볼 것으로 예상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신성이엔지, 태양광 고효율 기술 앞세워 흑자전환 가능성 보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1/20190118200113_4336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이완근 신성이엔지 대표이사 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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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태양광 및 에너지시장 조사기관들의 분석을 종합해보면 2019년 글로벌 태양광시장의 신규 설치량은 최소 12%에서 최대 33%까지 늘어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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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 아이에이치에스마킷(IHS Markit), 피브이인포링크(PVInfolink) 등 신뢰도 높은 글로벌시장 조사기관들은 모두 고효율 태양광 셀이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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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는 전체 태양광 셀 생산량 650메가와트(MW) 가운데 250메가와트를 고효율 셀 생산에 쓰고 있어 태양광업황 개선의 수혜를 입을 회사로 꼽히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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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업황 개선세를 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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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신성이엔지는 캐나다 태양광회사 실팹솔라와 1년1개월 동안 240메가와트 규모의 고효율 태양광 셀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1년치 고효율 셀 생산량의 96%를 실팹솔라에 공급하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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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발표된 고효율 셀 가격을 대입해 금액을 추산하면 439억 원 규모의 계약이며 고효율 셀 가격의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금액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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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의 태양광 셀과 모듈은 글로벌 점유율 1% 미만으로 생산 규모가 작다. 그러나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셀을 만드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시장에서 나름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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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가 만드는 고효율 셀은 22%의 변환효율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변환효율이 20%를 넘으면 초고효율 셀 수준으로 분류하며 신성이엔지의 22%는 변환효율의 한계점 수준으로 평가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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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는 이런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8년 태양광업황이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6월 이전까지 유럽, 미국, 아시아에 모두 고객을 확보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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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는 2018년 5월 프랑스의 볼텍에너지와 2건의 고효율 셀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미국의 미션솔라에너지에도 고효율 셀을 공급했다. 2018년 4월과 5월에 걸쳐 중국 론지의 베트남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에도 고효율 셀을 2차례 납품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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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신성이엔지는 기술력이 수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 2018년 5월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로부터 글로벌 우수 태양광회사로 선정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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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신성이엔지의 태양광사업은 좋은 실적을 내지 못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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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는 2018년 3분기까지 태양광부문이 누적 영업적자 171억 원을 냈는데 분기별로 들여다보면 2017년 1분기부터 분기마다 영업손실을 내고 있다. 태양광부문의 적자를 클린룸부문에서 계속 만회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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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는 태양광사업의 만성적 적자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태양광 모듈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연 200메가와트 규모의 모듈을 생산하고 있는데 2017년 5월 미국의 태양광 발전회사 솔라리아로부터 고출력 모듈기술을 도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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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한 태양광 모듈 파워엑스티(PowerXT)는 기존에 신성이엔지가 생산하던 모듈보다 전력 생산효율이 20%가량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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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는 2018년 11월 말레이시아의 모텍재생에너지와 115억 원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계약을 맺어 고출력 모듈기술의 우수성도 입증할 기회를 잡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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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글로벌시장에서 고효율 고출력 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신성이엔지는 고효율 제품의 기술력을 앞세워 2019년 태양광사업의 흑자 전환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