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석유수출기구 올해 원유 수요 하향조정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1-18 07:5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2019년 원유 수요를 하향 조정한 영향을 받았다.
 
국제유가 하락, 석유수출기구 올해 원유 수요 하향조정
▲ 17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24달러(0.45%) 떨어진 52.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7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24달러(0.45%) 떨어진 52.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0.14달러(0.2%) 하락한 61.18달러에 거래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의 산유량이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는 월간보고서에서 2019년 원유 수요 전망을 하루 평균 3083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다”며 “이는 지난해 하루 평균 수요보다 91만 배럴 감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1월 이후 미국의 올해 원유 생산량이 하루 240만 배럴 증가하고 원유와 정유 제품의 재고도 늘어났다고 발표한 점 역시 국제유가 하락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의 12월 하루 평균 산유량이 전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하락폭이 제한됐다. 

김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의 12월 하루 평균 산유량이 11월 대비 75만1천 배럴 감소한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주요 산유국의 감산 합의안이 착실하게 이행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낙폭이 제한됐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