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차, 미국에서 엔진 화재 위험으로 16만8천 대 리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1-17 10:42: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차량 16만8천 대를 리콜한다.

17일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은 보도자료를 내고 “과거 차량을 리콜하는 과정에서 고압 연료 파이프가 잘못 설치됐거나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고 이 때문에 화재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기아차, 미국에서 엔진 화재 위험으로 16만8천 대 리콜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사옥. <연합뉴스>

현대차가 리콜하는 차량은 2011~2014년식 쏘나타와 2013~2014년식 싼타페스포츠 등 모두 10만 대다.

기아차도 현대차와 같은 이유로 리콜을 실시한다.

기아차의 리콜 차량은 2011~2014년식 옵티마와 2012~2014년식 쏘렌토, 2011~2013년식 스포티지 등 모두 6만8천 대다.

현대기아차는 리콜과 동시에 모두 370만 대의 차량에 엔진 이상을 발견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업그레이드하는 조치도 시행하기로 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엔진 고장 가능성을 경고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차량 속도를 자동으로 늦춰주는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