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한화 목표주가 상향, 자체 방산사업과 자회사 한화건설 호조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9-01-17 08:21: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자체사업과 건설사업이 호조를 보여 투자매력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 목표주가 상향, 자체 방산사업과 자회사 한화건설 호조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한화 목표주가를 4만3천 원에서 4만5천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한화 주가는 3만2550원에 장을 마쳤다. 

오 연구원은 “한화가 자체사업과 건설사업 호조로 지주사 본연으로서 투자매력이 좋아질 것”이라며 “자체사업과 건설사업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한화 주가가 바닥에 와있다고 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바라봤다. 

한화는 2019년 자체사업에서 영업이익 3370억 원, 자회사 한화건설을 통해 영업이익 3310억 원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8년 추정치와 비교해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3.7%, 한화건설 영업이익은 10.7% 증가하는 것이다. 

한화는 자체사업으로 방산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한화그룹이 보유한 방산사업 계열사는 국내에서 가장 많다. 

문재인 정부는 2019년에 방위력 개선비를 전년보다 13.2% 확대했다. 시장환경이 한화에 우호적일 뿐 아니라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의 합산매출도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연 평균 10%가 넘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7조5120억 원, 영업이익 2조1820억 원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2% 줄지만 영업이익은 5.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