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이노베이션, 유가 하락으로 작년 4분기 2천억대 적자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1-16 11:48: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이 국제유가 하락과 휘발유 수요 약세로 2018년 4분기 대규모 영업적자를 낸 것으로 추산됐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SK이노베이션은 유가 하락과 휘발유 수요 둔화로 지난해 4분기 정유부문과 석유화학부문에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고 파악했다.
 
SK이노베이션, 유가 하락으로 작년 4분기 2천억대 적자
▲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

두바이유 가격은 2018년 3분기 말 배럴당 80달러 수준에서 같은 해 4분기 52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SK이노베이션의 정유부문을 담당하는 SK에너지는 2018년 4분기에 큰 폭의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평가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4분기에 휘발유 수요 약세로 복합정제마진이 직전 분기보다 1.8달러가량 낮아진 영향도 함께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화학 자회사인 SK종합화학도 유가 하락의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석유화학사업의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이 낮아졌지만 SK종합화학은 미리 확보한 높은 가격의 나프타를 먼저 투입할 수밖에 없어 가격 하락의 수혜를 보지 못했다.

SK종합화학은 원재료 도입의 시차 효과로 생산 제품의 제조원가가 실제보다 높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2018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13조5320억 원, 영업손실 245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29.1% 급감하며 적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27일 오!정말] 조국" 검찰개혁 노 대통령부터 시작, 웃음 짓고 계실 것"
HMM 30일 이사회에서 '본사 부산 이전' 논의, 노조 "총파업 불사" 거센 반발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 투심 위축' 효성중공업 주가 6%대 하락, 코스닥 펄어비스..
한국은행 지난해 순이익 15조3천억, 외화자산 관련 이익 늘며 2배로 뛰어
KT 기술혁신부문장(CTO) 사퇴에 임원 이탈 이어져, 박윤영 체제 인적쇄신 본격화
[채널Who] 홍보대사보다 '캐릭터'? 지자체와 기업이 '캐릭터 IP'에 사활을 거는 이유
[기자의눈] 출시부터 형평성 논란 빚는 'RIA', 신뢰는 '디테일'에서 나온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43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은 1508.9원
비트코인 1억360만 원대 하락, 고유가 유지에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제기
이란 전쟁에 한국 약점 부각, 싱크탱크 "미국과 원자력 협정으로 에너지 공급망 독립 한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