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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개막, 어떤 자동차가 주목받을까

이승용 기자 leesy@businesspost.co.kr 2015-04-01 11: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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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모터쇼 개막, 어떤 자동차가 주목받을까  
▲ 기아 k5 렌더링이미지

서울모터쇼가 3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모터쇼 입장권은 2013년보다 25%나 많이 팔려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 서울모터쇼는 애초 계획보다 전시차량이 크게 늘어났다. 신차들도 대거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차종은 7종, 한국 최초로 공개되는 차종은 41종이나 된다. 전체 출품차량도 370대로 많아졌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2015 서울모터쇼 입장권이 29일까지 16만1500장 팔렸다고 1일 밝혔다. 2013 서울모터쇼에 비해 입장권 판매량이 약 25% 늘어난 것이다.

◆ 신차 공개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산 신차는 기아차 ‘K5’다. 기아차는 이번에 신형 K5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공식 출시는 2분기 이후다.

신형 K5는 2010년 처음 출시한 뒤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1세대 모델은 2010년 출시 직후 국내에서 8만6천여 대 팔렸다. 지난해까지 글로벌 누적판매량은 130만 대다.

신형 K5는 지난 26일 렌더링이미지가 공개됐는데 라디에이터 그릴과 에어커튼을 중심으로 다이내믹한 외관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GM은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 경차를 대표하는 쉐보레 '스파크'의 완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신형 스파크는 1.0리터 3기통 에코텍 가솔린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75마력이나 고성능 터보엔진을 장착하면 최고출력이 115마력이나 된다.

한국GM도 이미 신형스파크의 렌더링이미지를 공개했다.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그릴 크기, 엠블럼의 위치 등의 변화가 돋보인다. 스파크에 적용된 디자인은 차세대 쉐보레 제품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현대차는 중형트럭 '마이티'의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마이티 3세대 신형모델은 환경기준 유로6에 맞춰졌다. 연비는 약 2% 향상됐다. 제동거리가 짧아졌고 제동소음도 개선됐다.

폴크스바겐도 국내에 출시한 프리미엄 소형 해치백인 폴로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한다.

◆ 럭셔리 수입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공개한다.

마이바흐 S클래스는 ‘벤츠 S클래스’의 최상위 버전으로 S클래스보다 더 넓은 실내와 최상위 편의장치로 ‘마이바흐’라는 이름에 걸맞은 품위를 자랑한다.

국내시장에 마이바흐 S600과 마이바흐 S500 두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억9400만 원, 2억33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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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 6대만 판매되는 벤틀리의 '컨티넨탈 GT3-R'
벤틀리는 신형 ‘콘티넨털 GT3-R’과 ‘플라잉스퍼 V8’, ‘뮬산’ 등 세 개 모델을 선보인다.

'콘티넨탈 GT3-R'은 세계 300대만 한정생산되는 차량으로 기본가격이 3억8천만 원이다. 이 차는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튜닝해 최고 출력 580마력, 최대 토크 71.4㎏·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8초면 도달한다. 이 차량은 국내에서 6대만 판매된다.

플라잉스퍼 V8은 기존 W12 엔진 대신 V8 파워트레인을 도입한 벤틀리의 차세대 세단이다.

뮬산은 벤틀리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이다. 최대토크가 104㎏·m, 최고시속이 296㎞다. 8단 자동변속기에 패들시프트가 장착됐다.

마세라티는 설립 100주년 기념 프리미엄 콘셉트카 '알피에리'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 초고연비 친환경차

르노삼성차는 1리터당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이오랩'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이오랩은 포스코가 마그네슘과 첨단 고강도강을 납품한 차로 알려졌다.

이오랩은 기존 자동차에 비해 공기저항계수를 30% 이상 개선했다. 차체무게도 400kg 이상 가볍다. 시속 120㎞로 60㎞ 거리를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변환경과 차량의 상태를 곧바로 제공하는 최첨단 정보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현대차는 LF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선보인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란 기존 하이브리드차량에 외부에서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거리를 연장한 친환경차다.

BMW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카 'i8'을 내놓는다. i8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4초 만에 도달하는 고성능을 가졌지만 공인연비가 리터당 47.6kml(유럽기준)나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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