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토스 성공신화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직원 모두에게 스톡옵션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1-14 16:50: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모든 직원에게 1억 원 상당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주고 연봉도 올리기로 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전체 직원 180명에게 5천 주씩 스톡옵션을 지급하고 연봉도 50% 인상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토스 성공신화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직원 모두에게 스톡옵션
▲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비바리퍼블리카는 간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토스’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토스는 2015년 2월 출시됐으며 현재 가입자 1100만 명을 넘었다.

이 대표는 “제2의 창업이라고 생각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성과급정책을 내놓았다”며 “직원들의 헌신적 노력과 열정에 합당한 보상을 해주고 회사가 맞이할 큰 도전을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약속의 의미”라고 말했다. 

비바퍼블리카 주식이 장외 주식시장에서 2만 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직원들에게 지급될 5천 주는 1억 원에 해당한다. 

직원들은 스톡옵션을 지급받은 시점을 기준으로 2년 뒤 보유한 스톡옵션의 절반을 행사할 수 있으며 4년이 지난 뒤부터는 전부 행사할 수 있다. 

행사시점에 주가가 오른다면 스톡옵션의 가치는 그만큼 늘어난다. 

이 대표는 회사에 새로 들어올 직원에게도 입사한 뒤 일정기간이 지나면 스톡옵션을 5천 주씩 주고 50% 인상된 임금을 기준으로 연봉을 주기로 했다.

비바리퍼블리카가 2019년 1월 기준으로 유치한 투자금은 2200억 원가량이며 기업 가치는 약 1조3천억 원으로 추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