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자율주행차에 반도체 탑재량 급증,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1-14 11:43: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의 본격화로 큰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

자율주행차 기술이 발전하면서 자동차에 사용되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의 평균 탑재량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차에 반도체 탑재량 급증,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4일 "자율주행차의 기술 구현 가능성은 이미 확인됐다"며 "가격과 안정성, 제도적 한계 등을 극복하면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5단계 자율주행 기술 보급이 2025년부터 본격 확대되면서 메모리반도체 평균 탑재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자율주행 초기 기술인 1~2단계 수준의 자동차에는 평균 8기가의 D램과 8기가 낸드플래시가 탑재된다. 2021년부터 상용화가 확대될 3단계 자율주행차는 평균 16기가 D램, 256기가 낸드플래시가 적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5단계 자율주행차는 1대당 평균 74기가의 D램과 1테라바이트 낸드플래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3~5단계 수준의 자율주행차 판매 비중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D램 등 메모리반도체 수요도 급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자율주행차의 보급 확대와 자동차용 메모리반도체의 수요 증가에 가장 수혜를 볼 기업으로 꼽힌다.

D램과 낸드플래시시장에서 모두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자동차용 반도체시장에 일찍 진출한 성과로 시장 선점에 유리한 위치에 놓였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최근 개막한 미국 IT전시회 'CES 2019'에서 자동차용 메모리반도체를 주력상품으로 전시하고 세계 주요 고객사들과 공급 가능성을 논의했다.

박 연구원은 "CES 2019에서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업계의 기대가 현실이 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다수의 업체가 관련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메모리반도체가 5G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4차산업혁명 관련된 산업의 핵심 소재로 떠오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유럽연합 미국 빅테크 규제 완화 저울질, 트럼프 '한국 압박'에 명분 더하나
[데스크리포트 1월] 세계 질서에 '작지만 근본적 변화'가 찾아온다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 3분기 만에 적자 전환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들어,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뒤 지역 경제 기여 1727억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HD현대마린엔진 중국 조선소로부터 선박엔진 2기 수주, 합산 871억 규모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힘 26%, 지지도 격차 5%p 커져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