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최고경영층에 고객 제안 바로 전달하는 마케팅혁신위 출범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1-13 15:3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 최고경영층에 고객 제안 바로 전달하는 마케팅혁신위 출범
▲ 11일 열린 '기업시민 포스코마케터 변화 실천다짐대회'에서 포스코 임직원들이 끊임없이 혁신해 고객과 더불어 함께 발전할 것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포스코가 고객의 목소리와 제안을 최고경영층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조직을 신설했다.

포스코는 ‘기업시민 포스코 마케터 변화 실천 다짐대회’를 11일 열고 마케팅을 창의적, 혁신적으로 바꾸기 위한 ‘마케팅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 마케팅혁신위원회는 사원부터 차장까지 비교적 젊은 직원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포스코는 “고객과 임직원 목소리에 꾸준히 귀를 기울이고 변화를 주도할 직원들로 마케팅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며 “혁신위원들은 앞으로 고객 목소리와 제안을 중간보고 없이 최고경영층에게 직접 전달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담당자를 통해 고객의 불만을 접수하던 기본 방식 이외에 마케팅본부에 ‘고객 With 포스코센터’ 소통을 위한 대표전화를 놓고 이메일도 만들었다.

포스코는 1월 말까지 고객기업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마케팅 혁신 의지를 전달하고 마케팅혁신위원회를 통해 필요한 변화와 관리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정탁 포스코 마케팅본부장은 “너무나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도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생각하는 습관을 키우고 지금 하는 행동이 진정 고객 가치를 높이는 것인지 의문을 던지며 변화가 지속할 수 있도록 임원을 비롯한 직책 보임자들이 솔선수범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