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의 출시행사 일정과 장소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1일 세계 언론에 초대장을 보내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를 2월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10 출시행사 초대장. |
장소는 약 7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경기장 '빌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으로 정해졌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경쟁사인 애플이 2014년 아이폰6 시리즈, 2016년 아이폰7 시리즈를 공개한 곳이다.
삼성전자가 보낸 초대장에는 '10'이라는 글씨가 눕혀져 있다.
갤럭시S 시리즈 출시 10주년을 맞아 공개하는 갤럭시S10 시리즈가 이 자리에서 처음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10를 놓고 가격대와 사양을 달리한 3개 모델로 선보인다. 5G 통신을 지원하는 모델은 늦은 봄에 별도로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행사에서 완성된 제품 형태의 접는(폴더블) 스마트폰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