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중소 가상화폐거래소 보안 취약, 과기정통부 "선택에 유의해야"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1-10 18:2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소 가상화폐 거래소 보안 수준이 대부분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0일 가상화폐 거래소 38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정보보호 수준 점검결과를 발표했다. 
 
중소 가상화폐거래소 보안 취약, 과기정통부 "선택에 유의해야"
▲ 가상화폐(비트코인) 이미지.

이번 점검은 지난해 1~3월에 진행된 1차 점검에 참여한 가상화폐 거래소 21곳과 추가로 확인된 17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다시 검사를 받은 21개 거래소 가운데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고팍스, 플루토스디에스, 후오비 등 7개 가상화폐 거래소는 85개 보안 점검항목을 모두 통과했다. 

나머지 14개 거래소 가운데 7개는 내부 사정 등을 이유로 점검에 참여하지 않았다. 점검에 참여한 7개 가상화폐 거래소도 85개 항목 가운데 51개 항목에서 ‘취약’ 판정을 받았다.

추가로 선정된 17개 거래소는 모두 보안 수준이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요구한 85개 항목에는 망 분리와 계정관리 등 운영환경 보안과 백업 및 사고 대응, 가상화폐 지갑 관리 등이 포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85개 점검항목을 모두 만족한 7개 거래소를 제외한 나머지 거래소에서는 언제든지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가상화폐 거래소를 고를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DDR4 D램 공급 중단 늦춘다", 고객사 수요 쏠려 '노다지' 탈바꿈
코스피 장 초반 강보합 4130선, 원/달러 환율은 당국 구두개입에 하락 전환
하나증권 "AMD·엔비디아 중국 수출 기대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목"
경기ᐧ환율 우려에 12월 소비자심리 다시 위축, 1년 만에 최대 폭 하락
iM증권 "디어유 2026년 이윤 개선 본격화, 중국 시장 확장성에 집중"
비트코인 1억3041만 원대 상승, 전문가 "2026년 최고 성과 내는 자산 될 것"
대신증권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성장세 지속, 라네즈와 에스트라 안착 효과"
유진투자 "두산 유상증자·교환사채 우려 해소, SK실트론 인수로 영업가치 3조 증가"
[채널Who] 삼성SDI 실적 부진에도 대표 최주선이 이재용 신임받는 이유, '기술 주..
[채널Who] CJCGV 다시 관객 불러들일 수 있을까, 정종민 극장의 위기 어떻게 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