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의 중간지주사 전환은 SK하이닉스 지분 확보가 과제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1-10 12:28: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중간지주사체제로 전환할 때 SK하이닉스 지분 확보가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SK텔레콤은 물적분할 후 이동통신사업회사 재상장으로 확보하는 자금과 자회사들로부터 받는 배당금 등을 통해 SK하이닉스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할 것으로 분석됐다. 
SK텔레콤의 중간지주사 전환은 SK하이닉스 지분 확보가 과제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SK텔레콤의 SK하이닉스 지분 확보는 정부의 지주회사 요건 강화방안에 따르기 위한 선제조건”이라며 “SK하이닉스의 지분율을 현재 20.1%에서 30%로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8일 미국 라스베가스 ‘CES 2019’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안에 중간지주사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공정거래법 개정안에서는 지주회사의 상장 손·자회사 의무 보유지분이 20%에서 30%로 높아지는 만큼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 지분을 10%가량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 국회에 제출되는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시장은 SK하이닉스 추가 지분 확보에 5조4천억 원 규모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본다.

SK텔레콤은 이 재원 마련을 위해 SK텔레콤 이동통신사업의 재상장과 SK하이닉스 자사주 소각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됐다. 

양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업을 물적분할한 뒤 재상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때 보유지분(SK텔레콤)을 매각(구주매출)하면서 현금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 밖에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의 일부로 SK하이닉스 지분을 매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K하이닉스는 자사주(현재 6%)를 매입해 소각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과정에서 SK텔레콤 지주회사(가칭)의 지분율이 추가로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LG이노텍 유리기판 정조준, 유티아이와 '유리 강화' 기술 개발 속도
NH투자 "에이피알 작년 4분기 역대 최대 실적 추정, 올해 해외 성장 지속 전망"
다올투자 "파마리서치 올해 유럽에서 '리쥬란' 판매 시작해 호실적 예상"
비트코인 1억3294만 원대 하락, 투자자 차익실현 나서며 상승세 소폭 둔화
삼성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20조, 반도체 호황에 역대 최대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