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금호타이어, 벤츠 프리미엄 SUV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1-10 12:02: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타이어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금호타이어는 10일 메르세데스-벤츠의 ‘뉴 G-클래스(New G-Klasse)’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벤츠 프리미엄 SUV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금호타이어가 타이어를 공급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SUV 'G-클래스'.

2019년형 뉴 G-클래스에 장착되는 제품은 SUV 전용 타이어인 솔루스 KL21이다.

솔루스 KL21은 다양한 도로환경에 적합한 타이어로 높은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갖췄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한다.

대칭 패턴을 적용한 넓은 트레드(노면에 닿는 부위)로 낮은 회전저항과 높은 구동력, 탁월한 주행 안정성과 정숙성 등이 특징이라고 한다.

고무 친화력을 높여 특수 가공한 복합재료(컴파운드)가 적용돼 자동차의 연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명진 금호타이어 상품개발2담당 상무는 “뉴 G-클래스에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점은 금호타이어의 제품이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급증하고 있는 SUV 수요에 발맞춰 고객기업과 운전자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SUV 전용 타이어를 개발하고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클래스는 1979년 처음 출시된 뒤 최고급 인테리어와 최적의 오프로드 성능 등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SUV다. 뉴 G-클래스는 40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되어 나온 모델로 기존 모델보다 가벼우면서도 튼튼해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금호타이어는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기업 이외에도 북미에서 신차용 타이어사업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비롯해 폴크스바겐, 크라이슬러,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해외 여러 완성차기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