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경남제약, 개선기간 추가로 1년 받아 상장폐지 모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1-08 20:12: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남제약이 추가 개선기간 1년을 받아 상장 폐지를 피했다. 한국거래소는 1년 뒤 경남제약의 개선 노력을 다시 평가해 상장 폐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8일 경남제약 상장 폐지 안건을 심의한 결과 추가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남제약, 개선기간  추가로 1년 받아 상장폐지 모면
▲ 경남제약이 8일 추가 개선기간 1년을 받아 당장의 상장폐지를 모면했다. <연합뉴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경남제약에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하되 개선계획을 정상 이행하지 않거나 조기 이행한다면 개선기간 종료 이전이라도 상장 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경남제약은 개선기간 종료일인 2020년 1월8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7일 안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와 관련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한국거래소는 경남제약의 서류를 받아 영업일 기준 15일 안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상장 폐지 여부를 다시 결정한다.

경남제약 주식 거래는 개선기간 이전과 같이 계속 정지 상태로 유지된다.

경남제약은 2018년 3월 증권선물위원회 감리결과 회계처리 위반이 적발돼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개선기간 6개월을 부여받았으나 개선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2018년 12월 잠정적 상장 폐지가 결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