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I, 할리데이비슨의 첫 전기오토바이에 배터리 공급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1-08 13:59: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가 할리데이비슨의 첫 전기오토바이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공급한다.

삼성SDI는 할리데이비슨이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전시회 'CES 2019'에서 출시행사를 열고 첫 전기오토바이 '라이브와이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SDI, 할리데이비슨의 첫 전기오토바이에 배터리 공급
▲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할리데이비슨의 전기오토바이.

할리데이비슨은 2014년 전기오토바이 개발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삼성SDI와 협업했다.

삼성SDI는 라이브와이어에 탑재되는 각형의 전기차용 배터리팩을 공급한다.

김정욱 삼성SDI 부사장은 "전기차에서 전기오토바이까지 배터리 공급선을 다변화한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차별화된 배터리기술과 제품으로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이브와이어의 1회 충전 때 최대 주행거리는 약 180km에 이른다. 처음 개발 당시 주행거리가 97km 정도에 불과했는데 꾸준한 기술 협업을 통해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삼성SDI 관계자는 "최고의 배터리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할리데이비슨과 손을 잡게 된 것"이라며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할리데이비슨은 올해로 설립 116년을 맞는 프리미엄 오토바이업체다.

마크 맥알리스터 할리데이비슨 부사장은 "모든 연령대와 각계각층의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을 만들어 운송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통령 "공기업 민영화는 신중해야, 국회·여론 수렴하는 제도 마련해야"
국방부 "원잠 2020년대 내로 건조 시작해야, 2030년대 중후반엔 진수 가능"
이재명 대통령 미 전쟁부 장관 접견, "전작권 회복은 한미동맹 발전할 계기"
산업계 배출권 거래제 재고 촉구, "과한 감축목표 설정되면 배출권 값만 5조"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한-아세안 협력 확대 중심은 베트남", 'BP금융포럼 i..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장 이영직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세안 ..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 재무부 대외협력·프로젝트관리부 헤드 쩐 티 투 후옌..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서왕진 "한-베 산업협력, 금융 뒷받침..
[BP금융포럼 in 하노이] 국회 기재위 국민의힘 간사 박수영 "한국 베트남 금융산업 ..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민주당 민병덕 "이재명 정부 '신남방정책 계승', 한국과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