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가전 교체주기 둔화 본격화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1-08 08:45: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백색가전을 제외하고 오디오/비디오(A/V)가전, 정보통신, 소형 가전 등이 모두 부진해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가전 교체주기 둔화 본격화
▲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8일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를 기존 8만2천 원에서 6만8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롯데하이마트 주가는 7일 4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를 놓고 “가전 교체주기 둔화가 본격화됐다”며 “당분간 의미 있는 수준의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현재 주가 수준이 역사적 저점 수준에 해당해 추가 주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018년 4분기 매출 9618억 원, 영업이익 25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4분기보다 매출은 0.1%, 영업이익은 10.3% 줄면서 기존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297억 원을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하이마트는 매출 성장 둔화에 따라 인건비와 임차료 등 높아진 고정비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의 판매 호조로 8% 성장이 예상되는 백색가전을 제외한 전 부문이 대부분 부진할 것”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TV 교체 수요 둔화에 따라 A/V가전 매출이 전년 대비 4% 감소할 것”이라며 “정보통신은 13% 감소하고 소형 가전 역시 소폭 역신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