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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소폭 올라,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커져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1-08 08: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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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올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작용했다.

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8.19포인트(0.42%) 상승한 2만3531.35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소폭 올라,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커져
▲ 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8.19포인트(0.42%) 상승한 2만3531.3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7.75포인트(0.7%) 상승한 2549.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4.61포인트(1.26%) 오른 6823.47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이 7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중국과 차관급 무역협상을 개시한 가운데 분쟁 완화를 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무역 협상을 앞두고 “나는 정말로 중국이 무역합의를 이루길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낙관적 견해를 내놓았다. 

미국과 중국의 첫 날 협상장소에 류허 중국 부총리가 깜짝 방문했다는 소식도 낙관론을 키웠다. 중국의 강한 무역협상 의지로 풀이됐다. 

미국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도 미국 CNBC에 출연해 “중국이 경제에서 얼마나 미국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깨달은 만큼 무역합의가 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우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열리는 다보스포럼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왕치산 부주석이 회동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미국 증시에 상승세를 보탰다”고 말했다. 

아마존과 마이크론 주가가 급등한 점도 미국 증시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아마존 주가는 '올해 20%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이날 3.44% 상승했다.  

월마트(1.18%)뿐만 아니라 TJX(2.69%), 메이시스(1.8%), 콜스(2.41%) 등 유통업체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BMO캐피탈이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현재보다 50% 높은 50달러로 제시하면서 “마이크론은 비용 절감 속도가 빠르고 AI(인공지능), 자율주행 분야의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주가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 주가가 3.98% 오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1.95%) 상승을 이끌었다. 브로드컴(2.04%), AMAT(1.78%), NVIDIA(5.29%)도 올랐다. 

GM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영향을 받아 3.09% 상승했다. 같은 자동차업체 포드(2.6%)도 동반 상승했다.

엑손모빌(0.53%), 셰브론(1.30%), EOG리소스(0.63%) 등 에너지업종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GE(6.20%)는 항공기임대사업부의 매각이 발표되자 주가가 급등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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