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이 맞춤형 투자정보 챗봇인 ‘리봇’을 선보였다. |
KB증권이 맞춤형 투자정보 챗봇인 ‘리봇’을 선보였다.
KB증권은 텔레그램 대화창을 통해 투자 및 자산관리에 필요한 애널리스트 보고서, 실시간 주가 등 다양한 데이터와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리봇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KB증권 관계자는 “리봇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만을 선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라며 “그동안 사용자의 필요사항과 상관없이 방대한 양의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했던 기존의 투자정보 채널들과 확연히 구분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 맞춤형 정보검색 툴, 마켓나우(Market Now), 손쉬운 사용 등 세 가지 강점을 바탕으로 엄선된 투자정보를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한다고 KB증권은 설명했다.
맞춤형 정보검색 툴은 사용자의 관심 자산, 국가, 업종 등을 설정해 놓으면 관련 리포트가 나왔을 때 실시간으로 알람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마켓나우는 실시간으로 금융시장의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최신 리포트는 물론 국내 및 글로벌 증시, 업종 및 종목 등락, 유가·환율·상품 등 투자에 꼭 필요한 지표와 시세를 텔레그램 대화창에서 조회할 수 있다.
서영호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19년 KB증권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리봇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리서치 홈페이지를 선보이는 등 고객 중심의 리서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