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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중소제조업 스마트공장 3만 개 2020년까지 보급하겠다"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1-07 17: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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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중소제조업 분야에 스마트공장을 늘려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중소·벤처 기업인들을 초청해 대화하는 행사를 열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중소제조업 스마트공장 3만 개 2020년까지 보급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중소·벤처 기업인들을 초청해 대화하는 행사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2019년에 스마트공장 4천 개를 늘리고 스마트 산업단지 2곳을 조성할 것”이라며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 개를 보급하고 스마트산업단지 10곳을 조성해서 중소제조업 50%를 스마트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4조 원이 넘는 규모의 벤처펀드를 중소기업 투자에 사용하고 연구개발 예산 20조 원 가운데 상당한 부분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지원하겠다”며 “중소기업 전용 연구개발자금으로 1조1천억 원을 따로 배정했다”고 덧붙였다.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모든 고용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힘을 내야 한다”며 “혁신 창업과 혁신적 중소기업이 새로운 기술과 산업을 육성할 주체”라고 바라봤다.

그는 “중소·벤처기업은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 경제의 주역”이라며 “올해에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희망을 품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돕기 위한 정책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함께 잘 사는 포용적 성장은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상생해야 가능하다”며 “납품단가를 부당하게 내리는 등 불공정한 거래를 개선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영에 실패하더라도 정책금융기관을 거쳐 재기할 수 있는 제도도 만들었다”며 “정부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8년의 중소·벤처기업 관련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새로 만들어진 법인이 10만 개를 넘었고 벤처 투자금액도 3조4천억 원에 이르렀다”며 “벤처 투자비에서 회수한 금액은 2017년과 비교해 60%나 늘었고 매출 1천억 원이 넘는 벤처기업도 600곳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가치가 1조 원에 이르는 기업도 5곳으로 늘었고 곧 3개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출부문에서도 중소기업이 수출한 금액과 수출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수 모두 지금까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발언자와 순서를 정하지 않고 기업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앞으로 대기업·자영업자·소상공인·노동계 등 다양한 경제 주체들을 차례대로 만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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