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와이솔, 5G 스마트폰 부품 공급 늘어 올해 실적 좋아져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01-07 14:28: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와이솔이 올해 5G 스마트폰의 상용화에 힘입어 주력 제품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와이솔은 2019년에 스마트폰 부품인 표면탄성파필터(SAW)를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중국에서 매출을 꾸준히 올릴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5G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체적탄성파필터(BAW) 등에서 신규 수요도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와이솔, 5G 스마트폰 부품 공급 늘어 올해 실적 좋아져
▲ 김지호 와이솔 대표이사.

와이솔의 주요 고객사들은 중저가 스마트폰을 생산하는데 표면탄성파필터류로 모듈화를 확대함에 따라 와이솔의 표면탄성파필터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표면탄성파필터는 스마트폰에서 통신에 필요한 주파수만 통과시키는 전자부품이다. 와이솔은 국내에서 표면탄성파필터를 제조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2019년 하반기에 5G칩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체적탄성파필터 등에서 새로운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파수 대역이 기존보다 1.5배에서 2배까지 넓어지면서 기존에 없던 주파수 대역이 새로 생기기 때문이다. 

체적탄성파필터는 표면탄성파필터보다 주파수 필터링 특성이 우수하고 모듈 수신감도 뛰어나 초고주파 대역에 적합한 부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 연구원은 “넓어진 주파수 대역을 소화하기 위해 체적탄성파필터 등에서 신규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며 “평균 판매가격이 오르고 물량 공급도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와이솔은 2019년에 별도기준으로 매출 4858억 원, 영업이익 602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2.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