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도 5월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될 듯"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1-07 11:41: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5월이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정하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은 2019년 초 기본계획 착수를 시작해 2021년 착공이 예정돼 있다”며 “A노선 추진 일정에 C노선 일정을 단순 대입해 볼 때 5월 말에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예상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도 5월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될 듯"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은 경기 양주(덕정)부터 서울 청량리, 삼성, 경기 수원 사이의 74.2km를 잇는 사업으로 2018년 12월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정부가 전반적으로 사회간접자본(SOC) 확대에 힘을 싣고 있는 만큼 이르면 2019년 상반기에 C노선 시공을 담당할 우선협상대상 건설사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본 것이다.

A노선은 2017년 11월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2018년 4월 신한은행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혔다.

정 연구원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추진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 단계는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우선협대상자 선정, 착공”이라며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만큼 2019년 C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른 개별 기업의 수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은 사업비가 4조3천억 원에 이른다. 최근 착공한 A노선의 사업비 2조9천억 원보다 50% 가량 많다.

정 연구원은 “정부가 주도하는 대형 인프라사업은 건설업계 입장에서 안정적 일감을 의미한다”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사업은 앞으로 B노선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돼 2019년 이후 국내 건설시장의 핵심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메타 '카카오톡' 뒤 따른다, 왓츠앱 광고 도입해 연매출 100억 달러 증가 전망
ESS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지배력 불안, "LG엔솔 삼성SDI가 우위 확보 가능"
삼성전자 파운드리, 미국 AI설계 기업 '케이던스'와 2나노 등 첨단공정 협력
SK텔레콤 19일 1천만 예약자 대상 유심교체 마무리, "통화기록 정보 유출 없어"
화웨이 AI 반도체 첨단 패키징도 자체개발, 미국 규제 넘는 '마지막 퍼즐' 되나
이재명 기내 기자간담회, "한국 미국 통상협상 타국에 비해 더 불리하지 않게"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시작, 하반기 경영 불확실성 돌파 방안 모색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에 탑재할 운영체제 '원UI 8 워치' 공개
고려아연 캐나다 해저 자원 개발회사 TMC 지분 5% 1165억에 인수, 니켈 확보 목적
신영증권 "선행 수요로 DDR5보다 비싼 DDR4, 가격 역전 현상 일시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