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미국에서 새 싼타페 인세티브 줄어 출시효과 보기 시작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1-07 11:34: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미국에 내놓은 신형 싼타페의 출시 효과를 서서히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미국 자동차시장 조사기관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12월 현대차가 미국에서 자동차 판매에 쓴 인센티브는 1대당 평균 2798달러로 1년 전보다 1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미국에서 새 싼타페 인세티브 줄어 출시효과 보기 시작
▲ 현대자동차 '2019년형 싼타페'.

신형 싼타페 판매에 지급하는 인센티브가 크게 줄어든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는 2018년 12월에 신형 싼타페 판매에 평균 2343달러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2017년 12월에는 3365달러를 지급했는데 인센티브 지출이 30.4% 줄었다.

신형 싼타페의 판매량도 늘었다.

2018년 12월 미국에서 판매된 신형 싼타페는 9030대다. 9~11월에 평균 6천 대씩 팔렸다는 점을 고려할 때 판매량이 50% 급증한 것이다.

신형 싼타페 출시 효과가 점차 본격화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차는 2018년 7월에 신형 싼타페를 내놨지만 딜러들이 구형 모델의 재고 소진에 주력하면서 신형 싼타페 출시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

애초 신형 모델 출시에 따라 판매 확대와 인센티브 축소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2018년 11월까지도 판매가 부진해 인센티브가 기대만큼 줄어들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