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청와대 기밀 유출 혐의 관련 김태우 사무실 압수수색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1-04 11:48: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청와대 내부기밀 유출 혐의와 관련해 김태우 수사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방검찰청 형사1부(김욱준 부장검사)는 2018년 12월지31일 서울중앙지검의 김 수사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김 수사관이 작성한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 청와대 기밀 유출 혐의 관련 김태우 사무실 압수수색
▲ 김태우 검찰 수사관.

검찰은 최근 김 수사관의 과거 통화내역과 포털사이트 가입정보, 이메일 기록 등도 관련 기업으로부터 확보했다. 12월27일에는 청와대 행정관 2명을 고발인 자격으로 조사했다.

김 수사관은 전직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민간인 사찰 등 의혹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내부기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와대는 19일 김 수사관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고발했다.

수원지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김 수사관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수사관이 제기한 민간인 사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동부지검은 3일에 이어 4일에도 김 수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김 수사관이 사찰 증거로 내놓은 문건의 작성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