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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태양광제품 효율성 높이기 위해 최저효율제 도입 검토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01-03 17: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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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태양광제품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정책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재생에너지산업계 간담회’를 열고 재생에너지의 위상 강화와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지원방안 등을 담은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초안을 설명했다.
 
산업부, 태양광제품 효율성 높이기 위해 최저효율제 도입 검토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부는 태양광 보급사업에서 효율이 높은 제품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데 필요한 토지 면적을 줄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태양광제품에 최저효율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KS 인증기준을 개정해 나가기로 했다.

최저효율제는 일정한 기준을 정해서 그에 미달하는 제품을 설치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로 정부사업과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제도(RPS) 설비에 사용되는 제품에 적용된다.

산업부는 태양광 패널의 효율이 1% 높아지면 태양광발전소 설치에 필요한 부지가 4~6%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이 친환경적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산업부는 납 성분이 없는(Pb-free) 패널을 생산·유통하도록 KS인증 기준에 납 성분이 미포함 여부를 반영하기로 했다. 친환경에 관심이 높은 수상 태양광, 영농형 태양광사업부터 우선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태양광기업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 국민과 공감대 형성, 인근 주민의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태양광기업들은 효율성 제고와 환경기준 강화가 일부 비용을 상승시킬 수도 있지만 국민들이 결과적으로 태양광을 더 많이 사용하게 돼 전체적으로 태양광사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2018년이 태양광 보급 확대에 중점을 둔 한해였다면 올해는 태양광업계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해로 만들어달라”며 “앞으로 재생에너지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데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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