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마커그룹 직원 상습폭행' 송명빈 경찰조사, "물의 일으켜 죄송"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1-03 11:43: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이사가 직원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소환했다.

송 대표는 3일 오전 10시경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서울 강서경찰서에 도착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고 말했다.
 
'마커그룹 직원 상습폭행' 송명빈 경찰조사, "물의 일으켜 죄송"
▲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이사.

송 대표는 ‘직원을 왜 폭행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송 대표는 마커그룹 직원 양모씨를 2015년부터 상습적으로 폭행과 강요, 협박한 혐의로 2018년 11월8일 고소됐다.

양씨는 “2015년부터 송 대표에게 둔기로 피멍이 들 때까지 맞는 등 폭행과 폭언을 당해왔다”며 “송 대표에게 수차례 살해 협박을 받기도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송 대표의 폭행행위가 담긴 녹취파일과 동영상파일 등을 경찰에 전달했다.

양 씨의 고소에 송 대표는 양씨를 무고,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송 대표와 함께 양씨로부터 고소당한 최모 마커그룹 부사장도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중국 10월 미국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뒤 최고치,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 체제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적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