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부, 창업 사업화 연구개발 창업교육에 올해 1조1180억 지원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01-02 17:5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 부처 14곳이 2019년에 창업을 돕기 위해 창업 사업화, 연구개발, 창업교육 등에 1조118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일 발표한 ‘2019년도 정부 창업 지원사업 통합공고’에 따르면 2019년 정부가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의 규모는 전체 1조1180억 원으로 2018년보다 43.4% 증가했다. 
 
정부,  창업 사업화 연구개발 창업교육에 올해 1조1180억 지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기부는 이와 관련해 “2019년에 파악된 지원사업 부처가 7개에서 14개로 늘어났다"며 "지원사업 숫자도 60개에서 69개로 확대돼 전체 창업지원 사업의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부처별로는 중기부가 가장 큰 규모인 9975억 원(88.9%), 행정안전부가 362억 원(3.2%), 고용노동부가 280억 원(2.5%)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유형별로는 창업 사업화에 5130억 원(45.9%), 연구개발에 3797억 원(33.9%), 시설 및 공간에 1493억 원(13.4%)을 지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사업과 지원 부처를 살펴보면 중기부가 ‘초기창업 패키지사업’과 ‘예비창업 패키지사업’에 각각 1027억 원과 10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창업한 지 7년이 되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 성장기술 개발사업’에도 3733억 원을 지원한다. 

2019년부터는 창업가, 투자자 등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을 중기부가 시작한다.

행안부는 청년들의 창업을 촉진하고 정착을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등도 추진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